영국의 유명한 추리 소설 작가인 애거서 크리스티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후속작으로 알려져 있으며 삼각관계를 다루고 있는 영화 <나일강의 죽음> 정보, 줄거리, 평점과 해외 및 국내 반응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한다.
영화 <나일강의 죽음> 정보
영화 <나일강의 죽음>은 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작품으로 2022년 02월 09일에 개봉한 미국 범죄, 드라마 영화이다. 영화 상영시간은 126분이며 국내에서의 관람 등급은 12세 관람가이다. 케네스 브래너 감독이 직접 주연을 맡아 출연하였고 갤 가돗, 톰 베이트먼, 에마 매키 등 다수 배우가 조연으로 출연하였다. 이 영화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 나일강의 죽음 원작을 바탕으로 하였으며 영화의 감독 케네스 브래너가 직접 주인공을 맡아 연기했다. 행복한 신혼부부를 태운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일을 스토리로 담아냈다. 작품은 원작과의 차이점이 있는데 원작의 조연이 많이 사라지게 되면서 범죄가 일어난 카르낙 호 내부가 한산해졌으며 사건이 일어난 시간이나 피해자 구성도 원작과 차이가 있다. 또한 인물들의 인종이나 동기, 용의점 등도 많이 각색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줄거리
거대한 재산을 상속받은 여자 재클린과 사이먼의 결혼식 파티에 초대받은 명탐정 포와로는 만찬의 식당 안으로 들어서게 된다. 이후 재클린의 절친이자 사교계의 여왕인 리넷이 참석했고 재클린은 리넷에게 아주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리넷은 재클린에게 결혼선물로 돈을 주겠다고 하지만 재클린은 돈 대신 자신의 남편 사이먼에게 일자리를 달라고 부탁한다. 재클린 덕분에 리넷의 부동산 관리인으로 취직하게 된 사이먼은 재클린의 권유로 함께 춤을 추게 되고 그렇게 사이먼과 리넷은 눈이 맞아 사랑에 빠지게 된다. 시간이 흘러 6주 후 사이먼은 재클린과 헤어지고 리넷과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모이고 명탐정 포와로 역시 참석하게 된다. 행복할 것만 같았던 신혼여행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인 재클린이 나타나고 재클린은 리넷 부부가 여행하는 곳마다 따라다니기 시작한다. 계속 따라다니는 재클린이 신경 쓰인 리넷 부부는 포와로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포와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쳐다만 보는 재클린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 재클린을 찾아간 포와로는 다 지난 일이고 되돌릴 수 없으니 그만두라고 말하지만 재클린은 아직도 자신은 사이먼을 많이 사랑하고 있고 사이먼 역시 아직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말한다. 재클린이 혼자서는 죽지 않겠다고 총을 가지고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포와로는 리넷 부부에게 신혼여행을 멈추고 집으로 돌아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충고해 준다.
평점과 해외 및 국내 반응
해외와 국내에서 아거다 크리스티의 작품들이 일반적으로 인기가 많고, 그녀의 소설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도 좋은 평가를 받은 편이다. 특히 이전에 제작된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국제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관객들로부터도 호평을 받았으며 후속작인 <나일강의 죽음> 또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으면서 개봉했다. 평점을 살펴보면 로튼 토마토에서는 신선도 62%와 관객점수 82%로 높은 평점을 받았고 IMDb에서는 6.3/10점을 받았다. 메타스코어는 52/100점을 받았다. 이처럼 해외와 국내에서 많은 관심과 높은 평점, 상업적으로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추리 영화치고는 추리의 비중이 너무 낮았으며 작품의 앞부분이 너무 지루하다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가장 비판을 많이 받은 부분은 범인이 밝혀지는 가장 긴장감이 있는 순간에도 원작 소설이 긴장감이 훨씬 낫다고 가장 큰 비판을 받았다. 영상미의 부분에도 많이 호불호가 갈라졌는데 리들리 스콧의 특유한 색감이 아름답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받기도 하였지만 작품의 중간중간에 인물과 배경의 합성이 어색한 부분이 많았으며 유람선이 전혀 흔들리지 않으며 인공적인 느낌이 많이 났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영화 <나일강의 죽음> 또한 전편의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과 유사한 평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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